하와이 관광업의 역사는 여러 단계를 거치며 발전해왔습니다:

초기 단계 (1778년 ~ 19세기 초)
캡틴 제임스 쿡의 도착: 1778년, 캡틴 제임스 쿡이 하와이 섬에 도착하면서 외부 세계와의 접촉이 시작되었습니다. 이는 하와이의 존재를 서양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.

19세기 중반 - 20세기 초
선교사와 상인: 19세기 초, 선교사와 상인들이 하와이에 정착하면서 서양의 문화와 경제 활동이 도입되었습니다. 이들은 여행 일지와 편지를 통해 하와이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습니다.
왕정 시대: 하와이 왕국 시기에는 유럽과 미국의 귀족들이 방문하기 시작했으며, 이는 초기 관광의 형태를 띠었습니다.

20세기 초
호텔 산업의 시작: 1901년에 개장한 모아나 호텔(Moana Hotel)은 하와이 최초의 대형 호텔로, 본격적인 관광업의 서막을 열었습니다.
철도와 증기선: 교통 수단의 발전, 특히 철도와 증기선의 도입으로 하와이로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관광객 수가 증가했습니다.

1920년대 - 1930년대
마케팅과 인프라 확충: 하와이 관광국의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관광 마케팅이 시작되었습니다. 또한, 와이키키 비치의 개발과 같은 인프라 확충이 이루어졌습니다.

1940년대 - 1950년대
2차 세계대전과 그 이후: 전쟁 중에는 하와이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지만, 전후에는 군인들이 휴가를 보내기 위해 방문하면서 관광업이 다시 활기를 띠었습니다.
항공 산업의 발전: 제트기의 도입으로 하와이까지의 비행 시간이 줄어들면서, 더 많은 사람들이 하와이를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
1960년대 - 1970년대
대량 관광 시대: 하와이는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휴양지가 되었고, 일본에서의 관광객 수가 급증하며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.
호텔과 리조트의 확장: 와이키키와 다른 섬들에서 대규모 호텔과 리조트가 세워졌습니다.

1980년대 - 1990년대
에코-투어리즘과 문화 관광: 환경 보호와 문화 보존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면서, 하와이의 자연과 문화에 중점을 둔 관광이 인기를 끌었습니다.
경제적 도전: 일본의 경제 침체로 인해 하와이 경제가 타격을 입었지만,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극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.

21세기
지속 가능한 관광: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, 하와이는 이를 관광 정책에 반영하고 있습니다.
문화적 재발견: 하와이 원주민 문화를 재발견하고, 이를 관광의 일부로 삼는 노력이 증가했습니다.
코로나19 팬데믹: 2020년 이후, 전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인해 하와이 관광업도 큰 타격을 받았으나, 이후 회복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.

하와이의 관광업은 그 역사 내내 자연의 아름다움, 문화적 독특성, 그리고 지리적 위치의 이점을 활용해 발전해왔으며, 현재도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맞이하며 진화하고 있습니다.